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F-16, 공중전서 러 최신예 SU-35S 격추… 獨 빌트 "역사적 사건, 최초 공중 격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 공군의 F-16 전투기가 최근 공중전에서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인 SU-35S를 격추했다고 독일 일간 빌트와 미국 군사 매체 워존(TWZ)이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1970년대 중반 등장한 F-16 전투기가 공중전을 통해 적 전투기를 격추하는 역사상 첫 번째 사례가 된다고 이 매체들은 보도했다.

빌트는 SU-35S 격추를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하면서 "푸틴의 초대형 제트기가 첫 공중전 패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F-16 전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F-16과 SU-35S는 둘 다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5세대인 스텔스 전투기 바로 전 단계 기종이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과 전투력을 보유해 지금도 주력 전투기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SU-35S는 러시아 공군이 2014년에 도입한 최신 기종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 지역인 수미와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 일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전투기를 투입해 수미와 쿠르스크 지역의 러시아군을 폭격했다. 그러자 러시아 공군은 SU-35S를 출격시켜 우크라이나 전투기 격추를 시도했다.

이때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가 최대 사거리가 120km 이상에 달하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AMRAAM)을 발사했다. 

러시아 공군의 SU-35S 전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사일에 피격된 러시아 SU-35S 전투기는 러시아 국경에서 약 16km 떨어진 쿠르스크 코레네보 마을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조종사는 사출 좌석을 이용해 탈출해 성공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에 "러시아 공군의 SU-35S 전투기가 쿠르스크 방면에서의 성공적인 작전의 결과로 격추됐다"고 짧게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격추된 SU-35S의 불타는 잔해를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서양의 군사 전문가들은 이날 공중전에서 러시아 전투기는 미사일에 격추될 때까지 자신이 추적을 당하고 공격을 당할 것이라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먼거리에서 미사일을 쏜데다가 스웨덴 사브(Saab)의 340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가 투입돼 공중전을 지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웨덴 사브(Saab)의 340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사진=위키피디아]

340 AEW&C는 약 450km 떨어진 곳에서 적 전투기와 순항미사일 등을 탐지해 추적할 수 있는 사브(구 에릭슨) 에리아이(Erieye)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통상 약 6km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한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에 340 AEW&C 2대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이 비행기가 실제로 전달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빌트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이미 국경에서 200~300k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 전투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고,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지자 F-16 전투기에 정보를 제공해 암람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항공 전문가인 마크 브룩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공중전의 진정한 게임체인저는 스웨덴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였다"며 "수백 k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F-16이 발사한 미사일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U-35S는 자신이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항공전문채널 '에어 파워'는 "이번 격추는 우크라이나 F-15 전투기에 의한 최초의 공중전 격추 기록이 될 것"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퇴역한 네덜란드 F-16AM 버전이 러시아의 최정예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거나 제공을 약속한 F-16 전투기는 모두 85대이다. 네덜란드 24대, 덴마크 19대, 노르웨이 12대, 벨기에 30대 등이다. 노르웨이는 이외 부품용으로 12대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중 일부 전투기는 우크라이나로 보내지지 않고 주로 루마니아에 있는 유럽 F-16 훈련 센터  (EFTC)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F-16 전투기를 모두 3대 잃었고, 러시아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8대의 SU-35S 전투기가 방공망 등에 격추됐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