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촌지역에 안전한 먹는 물 제공과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료수질검사는 상수도 미보급 군단위 농촌 지역에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질검사.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3.02.11 baek3413@newspim.com |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해 음용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수질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관할 군청에 문의하면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도 받아 볼 수 이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정수 처리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수질상태에 따라 먹는 물이 아닌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상수도 보급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시․군 담당 부서와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먹는 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늘고 있는 만큼 도민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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