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지원...국비 31억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공고에서 청주 서원대학교가 사회적기업전담센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지원사업은 스포츠산업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육하는 것으로 4개 센터(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창업도약센터, 사회적기업전담센터, 재창업지원센터)로 구분해 운영한다.
서원대학교 전경.[사진=뉴스핌db] |
서원대에서 운영할 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앞으로 연간 10억 2600만원씩, 3년간 총 30억 7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지원한다.
서원대는 16개의 보육기업을 선정해 1개사당 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예비)사회적기업인증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1개소만 선정하는 사회적기업전담센터가 충북에서 선정된 것은 충북의 스포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분야에서의 창업 지원을 통해 역동적인 충북 창업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