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60도를 달성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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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청 군수실에서 구인모(맨 왼쪽)군수와 군 관계들이 초과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2.09 yun0114@newspim.com |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된 이번 모금 캠페인은 당초 목표액이었던 1억 6500만 원을 훌쩍 넘긴 2억 7200만 원이 모금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계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경기 침체로 모금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우려와는 달리 거창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사랑의 온도탑은 160도를 기록했다.
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지역 기업과 단체들, 연말연시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익명의 기부 천사들, 용돈을 모아 기부에 참여한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전달한 성금으로 거창군 사랑의 온도탑은 매년 100도를 가볍게 넘기고 있다.
희망2023 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어려운 계층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