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9일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스핀엑스 인수로 무형자산 평가에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라며 "스핀엑스 인수할 때 기대했던 만큼 시장환경이 나오지 않았는데 스핀엑스의 개별적 문제라기 보다 소셜 카지노 업계 전체 시장 환경에 따른 것으로 일회성 요인으로 봐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라인업이 올해 2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1분기에는 특별한 신작이 없는 상태여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2분기를 시점으로 해서 하반기에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용도 타이트하게 관리할 것이기 때문에 4분기 숫자에서 크게 증가되거나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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