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술에 취해 버스전용차로 노상 역방향에서 승용차량을 세워 놓았다가 관광버스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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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발생한 6일 오전 4시45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 버스전용차로 노상[사진=부산 사상경찰서] 2023.02.06 |
부산 사상경찰서는 A(20대)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 버스전용차로 노상에서 개금방향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 운전자 B(60대) 씨가 반대 방향으로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량을 발견했다.
B씨가 승용차량에 접근해 운전자 A씨를 깨우자 승용차량은 서행하면서 관광버스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