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사업 20개 단체 선정 예정...13일 사업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3억 4000만원에 달하는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희망단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신진 예술교육단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여민락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선진사례 탐방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세종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홍보물.[사진=세종시] 2023.02.06 goongeen@newspim.com |
올해 지원사업은 ▲유아교육(9500만원) ▲꿈다락학교(8000만원) ▲지역특성화교육(8000만원) ▲신진교육(1000만원)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3000만원) ▲역량강화(4200만원) 등 6개다.
먼저 유아교육 '짝짜꿍 문화예술학교'는 만 3~5세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3개 단체를 선정한다. 교육 장소로 문화시설 외 세종시 내 문화자원까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꿈다락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5개 단체를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운영일자를 주말에서 평일까지 확대해 운영할 수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무작정 문화예술학교'는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5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진 문화예술교육은 지역의 신진 예술교육단체 육성 사업으로 최근 3년 이내 사업에 선정된 이력이 없는 2개 단체를 뽑는다. 상반기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선정되면 시범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과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방문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그동안 재단에서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3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현장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2개 운영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1~2차로 나눠 진행되고 1차는 중복신청은 가능하지만 최종 1건만 선정되며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차는 1차에 선정됐어도 중복신청과 선정이 가능하며 3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2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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