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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2차관, 美 NSC 국제경제부보좌관과 IRA 등 경제안보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17:07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7:07

"IRA 재무부 하위규정에 차별적 요소 시정" 당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2일 방한중인 마이크 파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과 만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광물·반도체·배터리 공급망 협력 등 한미 간 주요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과 파일 부보좌관은 이날 오후 면담에서 한미동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다변화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포함해 상호 국가안보 및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일 방한중인 마이크 파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2.02 [사진=외교부]

이 차관은 특히 IRA 재무부 하위규정과 관련해 전기차 보조금 등 국내 기업에 대한 차별적 요소 해소를 위한 주요 요청사항들을 재강조하고,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파일 부보좌관은 한국측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IRA가 한국 업계 및 양국 간 공급망 협력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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