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춘절 대이동' 중국 확진자 통계 '깜깜이'…중대본, 한달간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발 입국자 확진 크게 감소…단기비자 발급제한 '효과'
중국 춘절 연휴 출입국자 123% 급증…재유행 우려 촉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중국발 코로나19 검역 강화 이후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의 검사 양성률은 18일째 한 자릿수로 줄었다.

하지만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설, 21~27일) 이후 재확산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소한 향후 2~3주 동안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 2월 말까지 연장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입국 후 1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중국발 검역을 강화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총 750명이다. 검사자 대비 확진자 수를 뜻하는 누적 양성률은 9.5%를 보이고 있다.

30일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양성률은 0.9%(316명 중 3명 양성)다. 최근 사흘간 이들의 양성률은 0.4%(1명)에서 1.5%(2명), 0.9%(3명)로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재 중국발 유행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방역조치 강화 등 초기 발 빠른 대응이 주효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이 의료진 및 군 방역 관계자들의 검사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2023.01.02 mironj19@newspim.com

연초 30%대까지 치솟았던 양성률은 5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뒤 확연이 내려갔다. 5일 31.5%를 정점으로 6일 23.1%에서 8일 14.8%, 13일 12.7%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14일 5.5%를 시작으로 26일 3.3%, 28일 6.8%, 29일 0.4% 등 감소 추세다.

다만 입국 전 검사 의무화로 양성률이 크게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중국발 코로나19 환자 유입은 이어지고 있다. 홍정익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입국 전 검사 당시 잠복기였거나 검사자 숙련도 등 현지 검사 과정상 오류에 따른 복합적인 결과로 해석 된다"고 말했다.

◆ 춘절 대이동 이후 재확산 가능성…한달간 지켜봐야

중국 당국의 감염자 통계에 대한 불신도 여전한 가운데 당장 춘절 기간 중국 내 출입국자가 급격히 늘면서 2차 유행이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춘절 연휴 6일간 출입국자 수는 239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4% 급증했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규제 조치가 풀리면서 해외 출국자 수는 120.7% 대폭 증가한 119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중국 내 해외여행 건수가 전년대비 640% 급증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관련해 "아직까지는 춘절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섣불리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단기체류외국인 양성률이 상당히 떨어진 것은 고무적이지만 그것만으로 중국 내 유행이 끝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지난 8일 베이징수도국제공항에서 중국인들이 입국수속을 밟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정 단장은 중국 내 확진자·중환자·치명률 등 수치가 구체화해줘야 중국에 대한 방역 강화 정책에 대해 재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세계보건기구에서 여러 차례 지적한 것처럼 중국의 정보는 신속성·정확성이나 양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도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감소세만으로 중국 내 유행 감소를 판단하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춘절 대이동에 따른 유행의 2차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만큼 방역 조치는 춘절 이후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런 변수를 고려해 앞서 정부는 중국 내 공관에서 국내 단기비자 발급제한을 2월 말까지 연장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론 냈다. 최근 중국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데다 전파력 강한 하위 변이가 확산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