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를 넘으며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한 동시에,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톱 4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7일 차인 29일 기준으로 지난해 최대 흥행작 '범죄도시2' 넘어섰다. 31일 현재는 누적관객수 1038만2396명으로 1319억5205만479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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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1312억9879만6478원으로, '아바타: 물의 길'은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1658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억 7131만 여 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같은 흥행 성과는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 포맷 상영 니즈를 보여준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특히 한국에서 '아바타: 물의 길'은 IMAX와 돌비 시네마 흥행 매출액 1위, 전 세계 IMAX 흥행 매출액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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