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다. MRO(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2차 수주물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 오른 1만3630원에 거래중이다.
2021년 1200억원 규모 MRO 사업을 수주한 켄코아는 1년동안 개발기간을 거쳐 에어버스 A330 대형 동체구조물(FSS : Frame Shell Structure) 초도 납품을 달성했다. 이번 초도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1200억원 수주액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FS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하로 고객사인 ST Engineering과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동고객사와의 추가적인 사업 수주는 물론 MRO 분야 AIRBUS 계열 사업 확장도 여러 방면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켄코아는 창사 이래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실적과 수주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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