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정주여건 개선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77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확충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구 유입과 도시발전의 기본이 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집중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금왕읍 도시계획도로. [사진 = 음성군] 2023.01.3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음성읍 2개소 ▲금왕읍 4개소 ▲대소면 3개소 ▲감곡면 1개소 등 총 10개 노선에 49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본예산 대비 14억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5개 노선이 개설된다.
음성읍 중로3-6호선(세륭아파트 뒤), 소로1-15호선(식자재마트 앞)과 금왕읍 중로2-12호선(무극6리 경로당 앞), 소로2-17호선(JC회관 앞), 소로2-57호선(금왕임시정류장 앞) 등 이다.
▲금왕읍 소로2-88호선(금왕신협 뒤) ▲대소면 소로2-84호선(대소우체국 뒤), 대로3-3호선(삼정지구-미호천 구간), 소로2-69, 소로 2-70호선(다이소 뒤) ▲감곡면 중로1-2, 3-11호선(생활체육공원 앞) 등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소면 시가지의 심각한 교통난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소면 삼정지구-미호천 구간(대로3-3호선)은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보상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실효 대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을 위해서도 2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 기반 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