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한샘,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 '슬림', '심플'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1월30일 10:05

최종수정 : 2023년01월30일 10:0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한샘(대표 김진태)은 리모델링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3년 상반기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성이 뚜렷한 MZ세대(Millennials and Gen Z)를 겨냥한 ▲슬림패키지(Slim Package)와 부분공사 수요를 잡는▲심플패키지(Simple Package)를 선보인다.

'슬림패키지(Slim Package)'는 슬림한 마감재와 다채로운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일 패키지 신상품이다. 지금까지 편안한 휴식을 돕는 화이트 컬러(White Color)의 미니멀 인테리어(Minimal Interior)가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개성이 담긴 공간을 만드는 수요가 커졌다는데 주목했다.

싱글, 신혼부부, 3인 가족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슬림비비드(Slim vivid) ▲슬림뉴트럴(Slim neutral) ▲슬림화이트(Slim white) 3가지 컨셉트(concept)로 출시했다.

'슬림비비드'는 개성이 넘치는 젊은 신혼부부가 거주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하면서 집안 곳곳에 핑크(pink)와 레드(red), 블루(blue) 등의 과감한 비비드 컬러를 매치(match)해 신혼부부만의 스타일을 살렸다. 부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로즈(rose) 컬러의 벽지가 매력적인 화실 겸 서재 공간을 만들고, 드레스룸(dress room)은 데일리룩(daily look)을 촬영하는데 멋진 배경이 되는 민트톤(mint tone)의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부엌도 눈길을 끈다.

'슬림뉴트럴'은 3040부부와 7세 남아가 거주하는 3인 가족의 공간으로 꾸몄다. 베이지(beige), 웜그레이(warm gray)톤의 기본 컬러와 우드(wood), 그린(green) 등 자연을 닮은 뉴트럴(neutral) 컬러를 매치해 집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 느낌을 연출했다. 부엌은 그린 컬러로 꾸며 가족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게 부드러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재는 가족 모두를 위한 아지트로 만들고, 블루 컬러의 벽지를 사용했다.

'슬림화이트'는 꾸준히 사랑 받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제안했다. 화이트 컬러의 타일, 벽장재, 마루 등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가진 건자재를 활용해 통일된 화이트톤을 구성하고 색감이 있는 소품과 가구를 포인트 컬러로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심플패키지'는 최근 살면서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수요를 반영해 부분공사 특화상품으로 선보인다. 기존의 부분공사는 부엌∙도어∙중문∙창호 등 원하는 공정을 선택해 진행됐다면, '심플패키지'는 나아가 원하는 공간을 바꾸도록 제안한다. 부분공사의 문턱을 낮추는 맞춤형 서비스 '세이프티 서비스(Safety service)'도 새롭게 도입했다.

먼저, 현관∙거실∙주방∙부부침실∙자녀방 등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바꿀 수 있도록 '공간별 패키지'를 구성했다.

'현관 패키지'는 현관장∙중문∙몰딩∙필름∙벽지∙조명∙바닥타일 공사로 구성해 총 3일이 소요된다. 부부침실과 자녀방 등 '룸 패키지'는 빌트인수납∙몰딩∙필름∙벽지∙벽장재∙조명 등을 4일만에 시공 가능하다. '거실∙주방 패키지'는 부엌가구 설치를 비롯해 거실과 주방 공간 전체의 몰딩∙필름∙벽지∙벽장재∙조명 등을 6일만에 바꿀 수 있다.

'심플패키지'는 공사 계약 전 '사전 방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디자이너와 심플패키지 전문 시공기사가 함께 현장에서 꼼꼼한 실측을 진행하며 정확한 견적을 산출한다. 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미리 점검해 시공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공사 중 가전과 가구가 손상되지 않도록 '실내 짐 이동 서비스'를 진행한다.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공간으로 짐을 이동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꼼꼼한 '특수 보양 서비스'로 공사 기간 동안 집 내부가 오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심플패키지 전문 시공기사가 전 공정 '책임시공'을 진행한다. 한샘은 심플패키지 전문 시공조직도 구성했다. 더욱 빠르고 높은 품질의 부분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샘의 시공물류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가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부분공사 전 공정의 서비스와 품질을 보장한다.

한샘 리모델링상품부 유정연 이사는 "최근 리모델링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이사 절벽 시대의 부분공사 수요를 겨냥해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아우르는 한샘의 차별화된 상품과 시공 경쟁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 2023년 스타일패키지 신상품 '슬림뉴트럴' 거실 모습 [사진=한샘]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