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신임 서장에 성대훈(52) 전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이 부임했다.
성대훈 신임 서장은 지난 27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성대훈 신임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장[사진=포항해경] 2023.01.29 nulcheon@newspim.com |
성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포항해양경찰서라는 배의 선장으로서 위기가 닥칠 때 제일 먼저 앞장서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성대훈 서장은 1998년 해양경찰 러시아어 특채로 선발돼 해양경찰청 대변인, 보령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중앙대학교 노어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에서 분쟁학 석사학위를 받은 국제 분쟁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이임식을 가진 김형민 전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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