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사업에 2년 연속 나서며 총 5억원의 지원금을 쾌척했다.
bhc그룹은 박현종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특히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위한 비용 지원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
실제 소아암은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의 1위이며, 20세 미만의 희귀질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의 경우 치료만 잘 받으면 85% 이상이 완치돼 일상생활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다.
박현종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