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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깟공항 국제공항 격상 검토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1:02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1:02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중남부 푸깟(Phucat)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운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 푸깟공항 확장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한다. 교통운송부는 푸깟공항의 시설 등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일정기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푸깟공항은 빈딘(Binh Dinh)성 꾸이년(Quy Nhon)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는 국내공항이다. 180~20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A320 기종이 뜨고 내릴 수 있는 길이 3km의 활주로 1개와 연간 25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갖췄다.

다낭(Da Nang)과 나짱(Nha Trang) 사이에 있는 해안도시 꾸이년이 휴양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방문객이 늘고 있다. 

앞서 빈딘성은 지난해 푸깟공항 확장안을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확장안은 보잉 787·777기 등 중대형 여객기까지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2개 활주로를 신설하고, 지금의 2배인 연간 5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베트남 교통부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푸깟공항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고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망 등이 갖춰지면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국제공항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푸깟공항. VN이코노미 홈페이지 캡쳐. 2023.01.27 simin86@newspim.com

simin19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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