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729km...147조동 투자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12개 구간에서 동시 착공했다.
이 사업은 ▲북중부 하띤~꽝찌(Ha Tinh~Quang Tri) 267km ▲중부 꽝응아이~냐짱(Quang Ngai~Nha Trang) 353km ▲남부 껀터~까마우(Can Tho~Ca Mau) 109km 등 베트남 북중부에서 남부(729km)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146조9900억 베트남 동(VND)이 투입돼 폭 17m의 4차선 도로로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설계 속도는 100~120km/h다.
베트남 정부는 북부 랑선(Lang Son)에서 메콩델타 까마우 성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남북고속도로를 추진 중이다. ▲마이선(Mai Son)~국도 45번 63.4km ▲껌로~라선(Cam Lo~La Son) 98km ▲빈하오~판티엣(Vinh Hao~Phan Thiet) 101km ▲판티엣~여우저이(Dau Giay) 99km 등 이미 착공한 1단계 11구간(654km)은 2024년까지 차례로 완공된다.
팜 민 친 (Pham Minh Chinh) 총리는 기공식에서 "모든 인력과 기계를 동원해 프로젝트를 서둘러 수행하되, (건설 과정에서) 부패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노선도.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쳐. 2023.01.02 simin1986@newspim.com |
simin19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