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지도부, 尹대통령과 오찬..."전당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겠다 약속해"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16:31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16:44

"전당대회 일정 관련 전달"
"나경원 전 의원 언급 일절 없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3·8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오찬 직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게 전당대회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드렸더니, 윤 대통령은 많은 당원들이 모이는 좋은 축제니 참석해 인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새해 첫 해외순방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18~19일 참석한 뒤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2023.01.14 mironj19@newspim.com

이날 여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약 2시간 가량 오찬을 진행했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당내 현안과 관련해서는 "2월 3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치는 것과 컷오프가 신설 돼 있다는 것을 대통령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전당대회 준비를 잘 해달라는 말씀은 있었지만,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말씀은 전혀 없었다"며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대해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당무개입 (우려가) 있어서 한말씀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정부기관이나 대통령실에서 행사를 잘 준비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드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당 지도부에 UAE 특산품인 대추야자를 선물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20년 념게 국회 생활을 하면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선물을 받아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은 당뿐 아니라 여러 종교계에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