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26일 오전 5시 3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8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1층 가정집 거실에서 시작돼 집 안에 있던 가족 2명과 이웃 주민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연기가 번져 아파트 상층부에 거주 중이던 주민 4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6일 오전 5시 3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8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2023.01.26 jongwon3454@newspim.com |
화재는 발생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7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현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가정집 거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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