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31만명·일반열차 81만명 이용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지난 설 연휴 기간 철도를 이용해 고향을 오간 사람들이 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리지 않았던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특별수송 기간(20~24일) 동안 모두 212만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25일 밝혔다.
KTX는 131만명(일 평균 26만명), 일반열차는 81만명(일 평균 16만명)이 타고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 행렬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역 탑승장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1.20 seungjoochoi@newspim.com |
이 기간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20일로 44만명이 기차역을 찾았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42만명으로 창측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해 설과 비교해 약 2배로 늘었다.
앞서 코레일은 설에 대비해 안전과 방역을 중점으로 하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20일부터 5일 동안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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