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산림청 주관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2억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풍부한 입목과 국내 최초 목재산업단지 등 시설 보유를 강점으로 내세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목재공모사업 조감도.[사진 = 제천시] 2023.01.25 baek3413@newspim.com |
이로인해 총 사업비 50억 규모 중 국비 25억원과 도비 7억5000만원이 보조된다.
벤치, 가로등, 버스정류장,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에 제천생산 목재를 우선 활용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전국 최초 조성한 목재산업단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목재 친화 선도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부동, 의림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와 연계한 목구조 공공 건축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면적이 73%인 제천시는 국산 낙엽송 산지의 중심지다"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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