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 47분쯤 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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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자양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6.12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흰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43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후 9시 11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50대 거주자 1명이 오른쪽 손과 정강이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서 추산 1039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