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농심은 주부들로 이루어진 소비자 패널그룹 '제31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부모니터는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활동까지 농심 제품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주부모니터는 서울 및 경기권에 거주하는 만 30세에서 만 49세의 전업주부가 모집 대상이다. 자녀가 있으며 개인사업 또는 직장에 근무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족이 식품회사에 근무하거나 동종업계 모니터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은 내 9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미지= 농심] |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해 11월까지 제품 평가, 설문조사, 트렌드 조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로 23년째 운영 중인 농심 주부모니터는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내놓으며 제품 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농심이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 우와한 콩칩과 치즈칩은 모양, 풍미, 식감 등에서 주부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들의 꼼꼼하고 예리한 평가가 매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주부모니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제품 개발과 리뉴얼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