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새 스키여제에 등극했다.
새 스키여제에 등극한 미케일라 시프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시프린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프린은 지난 지난 8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대회전에서 82승에 성공, 린지 본(미국·39)과 함께 알파인 여자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후 '월드컵 최다' 83승이자 시즌9승을 이뤘다. 2013년 12월 월드컵에서 첫승을 올린 시프린은 한 시즌 최다승은 2018~2019시즌의 17승이다.
새 여제에 오른 시프린이 3승을 더 올리면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가 세운 86승의 남자부 최다승 기록도 넘어선다.
시프린은 올림픽 2관왕이다. 2014년 소치겨울올림픽 회전 부문과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알파인 복합 은메달은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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