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이 설 연휴 첫날에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전날 16만31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42만8652명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01.22 dream78@newspim.com |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18일 개봉한 '교섭'은 첫날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10만2659명)와 '아바타 2'(9만918명)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교섭'과 같은 날 개봉한 설경구·이하늬 주연의 영화 '유령'은 전날 5만7274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은 5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수는 4만35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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