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기초반 교육생 30명을 오는 2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강 희망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농산물마케팅과 농식품가공팀으로 방문·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농식품가공 창업 교육 [사진=광양시] 2023.01.20 ojg2340@newspim.com |
기초반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업인교육관에서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일정의 75% 이상(3회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심화반은 3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초반과 심화반 교육 외에 발효식품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과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제품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올해 농식품 가공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농식품가공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으로 교육생들의 농외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기존건물 옆에 교육장과 연구실 등을 활용하기 위한 증축공사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 이후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및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퍼핑기와 액상스틱포장기 등 새로운 가공기기 6대(약 1억 5000만원 가량)를 도입해 기존보다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해진다.
주요 생산제품은 생강청과 생강편 등이다. 1월 중 불고기소스와 매실오일소스제품을 첫 출시해 판매 예정이다.
시제품으로는 돌배생강청과 돌배요리당, 표고버섯가루 분말 등이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