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첫날 공동7위를 차지했다.
PGA 대회 첫날 공동7위를 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014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7타를 줄였다.
첫날 버디7개로 7언더파 65타를 써낸 임성재는 '단독선두' 데이비스 톰슨(미국·10언더파 62타)을 3타차로 추격했다.
지난 2020년 혼다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임성재는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대회 이후 시즌 첫승이자 PGA 3승째에 도전한다. 지난해 임성재는 이 대회를 11위로 마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과 노승열은 공동27위(5언더파), 김주형은 공동64위(3언더파)를 했다.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역전 우승, PGA 통산 4승을 한 김시우는 김성현과 함께 공동85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 여자 선수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LPGA 개막전에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선두에 올랐다.
브룩 헨더슨은 같은날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년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선두를 차지, LPGA 통산 13승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 뒤를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가 4언더파로 추격했다. 2타차 공동3위에는 찰리 헐(잉글랜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슈웨이링(대만)이 포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9위(1언더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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