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케어랩스 자회사 굿닥과 그린랩스파이낸셜이 지난 16일부터 농민 대상 비대면진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서비스로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의료 공백 현실을 개선할 예정으로,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농민들의 건강 리스크가 큰 금융 비용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굿닥과 서비스 제휴를 추진했다.
그린랩스파이낸셜 측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강원도 농민들의 비대면진료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닥·그린랩스파이낸셜 로고. [사진=굿닥·그린랩스파이낸셜] |
이용자들은 원하는 각 과목 전문의를 비대면으로 만나 진료를 받고, 처방약까지 신속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농촌의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육체노동의 강도가 높은 만큼 이번 비대면진료 사업협력을 통한 농촌지역 의료접근성 향상은 더욱 의미있다"며 "향후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농민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농민의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에는 보다 발전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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