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원익홀딩스, '디지털 헬스케어' 본격화...케어랩스 사내이사에 M&A 전문가 배치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6:01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16:01

케어랩스, 이달 17일 임시 주총서 의결 예정
"전문성 겸비해 기업경영 및 기업성장에 도움될 것으로 판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원익홀딩스가 인수합병(M&A)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익홀딩스의 관계사 케어랩스는 이달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원익홀딩스 전략본부 M&A 소속 신종현 팀장(상무)과 이민경 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원익홀딩스 전략본부 M&A 부문은 원익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및 확장을 주도하는 부서인 만큼 앞으로 케어랩스를 통한 디지털 헬스 관련 M&A가 기대된다.

굿닥 로고. [사진=케어랩스]

케어랩스 측은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다년간 유수 기업체에서 컨설팅, 기획, M&A 등의 다양한 분야 경력을 가지고, 관리자 및 경영자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회사의 경영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해 기업경영 및 기업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케어랩스는 2012년 4월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 미디어 사업으로 병원과 유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 플랫폼 '굿닥'과 의료분야 전문 온라인 리크루팅 플랫폼 '메디잡'을,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으로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고객관리 소프트웨어인 'CRM 소프트웨어'와 '처방전보안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관련 신규 사업으로 ▲ Real-time Ondemand 비대면 진료 시스템 고도화 ▲ 병원예약 컨시어지 시스템 구축 ▲ 병원현장 접수시스템 확산 ▲ 희료보조 및 간호지원인력 양성교육기관 메디잡 리더스 확장 등을 추진 중이다. 매출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6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헬스케어 사업 관련 매출은 318억 원으로 전체의 47.53%를 차지했다.

[자료=케어랩스]

원익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시티랩스로부터 케어랩스 주식 423만8860주를 647억원에 인수하고, 케어랩스의 주식 23.27%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원익 그룹이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헬스케어 분야를 낙점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헬스케어 업계 한 관계자는 "신종현 팀장과 이민경 부장은 원익홀딩스에서 M&A 관련 업무를 전담한 전문가로 케어랩스에서 헬스케어 관련 M&A 모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임시 주총 이후에는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등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GIA(Global Industry Analysts)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된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2020년 1520억 달러(약 189조 원)에서 연평균 18.8%의 성장률로 늘어 2027년에는 5090억 달러(약 63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