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한다.
18일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평생교육 추진 계획안에 따르면 소외계층 배려를 위한 지원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민간 단체등에 1억 30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학교 밖 청소년, 성인학습자 등을 위한 충북 유일 고등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예일미용고등학교의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8억 3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인문해교육 지원 민간단체 공모사업은 지난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 할 예정이다.
또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급격한 디지털 환경 확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중·노년층과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를 공유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13개 평생학습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삶의 기반이 된다"며 "다양한 갈등을 평생교육 사다리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교육복지와 기술혁신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대처를 위한 지속적인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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