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스토킹 등 형사합의를 해주지 않은 것에 앙심을 품고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여, 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북부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1.17 nulcheon@newspim.com |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노래 주점에서 B(여,60대)씨를 넘어뜨린 후 흉기를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폭행치상과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사건의 피해자인 B씨가 합의를 해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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