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11인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을 위해 입지 후보지 타당성조사와 공청회·설명회 개최, 위원장 선임 등 법적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또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조사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시는 독립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 내 최적 후보지 1개소를 정해 2029년까지 시설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2030년 직매립 금지에 차질 없이 대비하고 시민 모두가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처리라는 민생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지선정위원회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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