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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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의 수출기업 지정제도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통합해 운영됨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별도의 평가 없이 수출바우처, 전용 연구개발(R&D)을 지원받게 되어, 기업의 부담은 완화되고 지원 혜택은 강화됐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부산시는 올해 14개 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증되며, ▲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 수출바우처 등 1억원 지원 ▲부산시 시제품 제작 등 지역 자율프로그램 지원(2000만원 한도) ▲기술 개발사업(R&D) 전용 트랙 연 5억원 지원(4년간 최대 20억원) ▲수출금융 및 보증지원 우대연계 지원 ▲금리․환거래조건 등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신규로 글로벌 강소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사회·투명(ESG) 사전 진단평가 및 진단 결과보고서 발급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