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44개 사업...31일까지 신청·접수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농업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의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총 7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예산은 27억5500만원이다.
음성군청. [사진 =뉴스핌DB] |
군은 민선 8기 공약인 농업 예산 확대를 위해 올해 일반회계 기준 농업 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1억원을 편성하는 등 농업 경쟁력 제고와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지도시범사업 중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농업 시범사업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군은 농업 R&D 사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특성화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 확대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별 증빙서류를 첨부해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다가가도록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