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3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정체전선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인 12일부터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무더울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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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3일인 금요일 제주부터 시작된 비가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5.16 choipix16@newspim.com |
비는 새벽에 전남과 경남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전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경북 남부, 밤에는 충청으로 확대된다. 수도권과 강원은 14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0~100mm이며 바람은 순간풍속 20m/s로 불겠다. 산지는 25m/s까지 강하게 불겠다.
대전, 세종, 충남은 10~40mm, 충북은 5~40mm, 광주, 전남은 20~80mm(많은 곳 전남 남해안은 100mm 이상), 전북은 10~60mm, 부산, 울산, 경남은 30~80mm(많은 곳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100mm 이상), 대구, 경북은 1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7도 ▲제주 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울산 25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