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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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항 전경[사진=경남도] 2023.01.12 |
도는 시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15개 항로 여객선(23척) 및 26개 항로 도선(32척)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안전대책으로 ▲여객선 및 도선 안전점검 ▲지방관리 무역항의 운영 관리 강화 ▲통영항 및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및 도선 등 55척에 대해 해상교통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구비 상태 및 응급장비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다중 이용시설인 통영항과 삼천포 신항 여객터미널에 대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기 위해 위생시설 청결상태 등이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해양 유류 저장시설 18개곳에 대해 방제장비 비치 여부 등 해양오염 사전 차단을 위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진해항 등 연휴 기간 전 원활한 선박의 입출항 및 화물 하역작업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