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여건 개선·신사업 육성...2030 음성시 승격 '집중'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충북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40건이 선정돼 사업비 12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총사업비 중 1041억원을 외부 재원(중앙·도·민간)으로 확보했다.
음성군 공모사업. [사진 = 음성군] 2023.01.12 baek3413@newspim.com |
군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속에 2030 음성시 건설에 발판이 될 ▲신성장산업 육성 6건 654억원 ▲정주 여건 개선 분야 28건 429억원 ▲지역개발산업 분야 6건 127억원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332억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 구축(156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80억원)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성 평가기반 구축(74억원) 등이며, 수소·이차전지·태양광 등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 여건 개선 분야는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61억원) ▲시·군 특화사업 공모(55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25억원) 등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개발산업 분야는 ▲농촌공간정비 사업(120억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4억원)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2억원) 등이 선정돼, 사업 시행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이 중 올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21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4건이 선정됐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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