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습, 놀이, 쉼 등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학교 운동장의 기능을 바꾸고자 이 사업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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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미래학교로 선정된 밀주초등학교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 2023.01.11 |
생태운동장은 탄소흡수원으로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공간이자 마을 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도시형‧농촌형으로 구분해 초‧중‧고등학교 총 6개 학교를 선정해 운동장 생태공원의 유형별 모델을 마련한다.
운동장 공간혁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조성, 생태환경․시설 조성, 교육과정 운영의 3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생태환경미래학교로 선정된 밀주초는 지금까지 꾸준히 학교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10일 생태환경미래학교 운동장을 개장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관계 기관, 관계 단체로 구성된 운동장 조성 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