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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美 3.2조 투자 '태양광 통합생산 기지' 구축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5:30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5:30

생산 능력 8.4GW로 확대...130만가구 1년치 전력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3 신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 [사진=한화솔루션]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의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각각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따로 신설한다.

이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 5단계 가운데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겠다는 의미다.

카터스빌은 조지아 주도인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약 55분 거리, 기존 모듈 공장이 있는 같은 주 달튼에서 약 3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는 지역이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 모듈 양산을 시작한 달튼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1.7GW에서 올해 말까지 5.1GW로 확대한다.

상반기 중 1.4GW 규모 라인 증설을 끝내고, 연말까지 2GW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구영 대표는 "솔라 허브는 매년 20% 안팎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산업의 핵심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며 "한미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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