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 추가 선정...'친환경·고기능성 인정'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09:47

화학소재 분야 세계일류상품 7종으로 늘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3종이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2022 세계일류상품 한화솔루션의 고부가 소재 CPVC 제품사진.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co-DEHCH(에코데치, 친환경가소제)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 ▲CP·TP(코폴리머·터폴리머)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고 5%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한화솔루션 세계일류상품 3종은 모두 수출 1위를 달성하며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재다.

Eco-DEHCH는 유해성분을 제거한 친환경소재로 벽지, 바닥재 등에 사용하며 한화솔루션이 자체개발한 수소첨가기술을 통해 세계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안정성검사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CPVC는 염소화반응을 통해 일반 PVC보다 내열성을 강화한 소재로 소방용 스프링쿨러, 온수배관 등에 사용된다.

CP·TP는 잉크, 접착제의 원료로 쓰이는 접착성이 강한 고기능성 소재다.한화솔루션은 연산 2만2000톤(t)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2위의 CP·TP 생산기업이며, 2025년까지 연 3만7000t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세계 1위로 도약할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광학렌즈 소재인 XDI(자일렌 디이소시아네이트)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화솔루션은 ▲2009년 필름용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2008년 전력케이블 절연 소재 ▲2011년 태양광 모듈용 EVA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사업부 사업부장은 "올해 신규 선정된 소재는 모두 한화솔루션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능력을 기반으로 상업화에 성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의 수출확대와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