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6일 설명절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평택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궁평항과 전곡항 일원에서 겨울철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빈발사고 예방을 위해 선내 난방용품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시연회를 통해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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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해수청] 2023.01.11 krg0404@newspim.com |
실제로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나,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증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화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캠페인은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레저선박 및 소형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항행 안내서와 해양안전 상식 브로슈어 등도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해양안전 주제어 현수막을 제작해 겨울철 기간('23.2월 까지) 동안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캠페인을 내실있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급유선, 가스운반선 등 위험물 운반 선박 및 컨테이너 점검 등을 강화하고, 사고·재난에 대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