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국제공항 국제정기노선이 2년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2층 출국장 입구에서 '티웨이항공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이 열렸다.
청주국제공항.[사진=뉴스핌DB] |
지난 2020년 2월 25일 이후 중단된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국제정기노선 신규취항이다.
티웨이항공의 다낭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주 4회, 같은 달 8일부터 3월 5일까지는 주 7회, 나머지 기간에는 주 4회 운항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베트남(다낭, 하이퐁) 부정기 노선이 지난 5일부터 운항중이며 캄보디아(앙코르와트), 미얀마(네피도) 부정기 노선도 1월 20일부터 운항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에서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시설과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제노선 재개와 신규취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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