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일원 옛 물길터가 복원된다.
영동군은 영동천 옛 물길터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동 심천면 초강리 사업 대상지. [사진 = 영동군] 2023.01.11 baek3413@newspim.com |
2019년 환경부 옛 물길 생태하천 복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 사업은 사업대상지가 농업진흥지역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상징성을 지닌 영동천의 옛 물길을 복원에 90억원을 투입해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관찰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준공은 2025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영동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옛 물길터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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