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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군 패트리엇 미사일 훈련 미국내 실시...'개입 확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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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이후 미국내 군사훈련은 처음
푸틴은 서방 개입시 보복 경고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은 우크라니이나에 지원키로 한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운영을 위한 군사훈련을 미국내 기지에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오클라호마시티 인근의 포트 스틸 훈련에서 이르면 다음주 부터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상대로 직접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운영 훈련이 실시된다고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포트 스틸 기지는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운영 훈련과 야전 포병 기동 훈련 등을 담당해온 곳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미국이 자국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불러들여 직접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로바키아 슬리아치 공항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WP는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과 함께 물론 우크리아나 장병의 미국 기지내 훈련은 서방의 개입을 경고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시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이 더욱 깊숙히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위협이 되면 즉각 보복하겠다고 천명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불리해진 전황을 뒤집기 위해 미사일 공격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과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이에 맞설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등 방공망을 지원해달라고 서방에 호소해왔다. 

한편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우크라이나군 장병이 미국에서 훈련을 받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우크라이나 당국과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운영 훈련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우크라이나 장병을 미국으로 데려와 훈련시킬 계획은 아직 없지만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관계자는 우크리아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운영 방법을 숙지하고, 실전에서 사용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은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처음 실전배치됐다. 이 시스템은 정교한 레이더를 통해 적군의 순항 및 탄도 미사일을 탐지해 장거리 미사일로 요격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가 본격 운영되고, 러시아의 공습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잡는 미사일'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운용을 위한 실전 교육훈련을 미국내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교육훈련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오클라호마주 포트 스틸에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미군의 4대 훈련소 가운데 하나인 포트 스틸은 미군이 자체 패트리엇미사일 훈련을 실시하는 기지이자, 100년 이상 미군의 야전포병 훈련을 담당한 곳이다.

 
우크라이나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교육훈련은 수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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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크라이나 장병들이 미국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 와서 교육훈련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 수행을 위해 교육훈련을 받는 것이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교육훈련 장소와 관련해 "미국에서 훈련을 포함해 해외, 혹은 양자를 혼합하는 것까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지난 4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스템 이전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300일을 맞춰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한 대규모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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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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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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