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41명·위중증 541명…다음주 '실내 노마스크'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보다 2만998명 감소…중환자실 가동률 38.6%
해외유입 확진 87명 중 70.9%는 중국발 입국자
당국 "위중증 완화시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가능"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41명 발생했다. 신규확진은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일(1만9106명)보다 4만935명 증가했지만 지난주 화요일(8만1039명) 대비 2만99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576명) 대비로는 2만7535명 줄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6만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959만974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87명으로 전날(109명)보다 22명 적다. 이 가운데 53명(60.9%)은 중국에서 입국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532명)보다 9명 늘어난 541명으로 엿새째 500명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1월4일~10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555명으로 직전 주(12월8일~1월3일) 598명보다는 43명 줄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전일(35명)보다 9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69명(치명률 0.11%)이다.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는 52명 수준을 보였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8.6%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병상은 1555개, 가용병상은 955개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수는 1565개 중 1219개가 사용 가능하다.

[자료=질병관리청] 2023.01.10 kh99@newspim.com

전날 개량백신(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4만5858명이 참여했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32%, 감염취약시설 55.4%, 면역저하자 27%, 18세 이상 13.6%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설 연휴 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중 위중증 추이가 안정되면 다음 주 정도에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도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위중증에 약 2~3주 선행하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중국 코로나19 유행세도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과 대상을 논의해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중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는 시민의 모습. 2022.12.07 hwang@newspim.com

정 단장은 "중국 유행 상황이 정점을 치고 대도시에서 내려가고 있는 추세여서 더 이상 감염이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내 입국자 중 감염자 숫자도 매우 적어 조심스럽긴 해도 예정했던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일정표대로 갈 수 있지 않나 생각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새로운, 위협할 만한 변이가 조만간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영미 질병청장도 전날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23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관련된 네 가지 기준을 제시했고 이후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이 이미 충족됐다는 인식과 함께 관련 논의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지 청장은 다만 "알다시피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그 이후로 일주일 정도 밖에 경과하지 않은 만큼 1~2주는 더 경과를 보면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의무 해제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