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마치고 본격 업무 돌입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임 김남일 경북 포항 부시장이 취임과 함께 서둘러 전입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8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쳐 '포항시민'이 됐다.
김 부시장이 취임과 함께 전입신고를 서두른 것은 포항시의 '인구 50만 회복'을 위한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남일 신임 포항시 부시장이 8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3.01.08 nulcheon@newspim.com |
김 부시장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포항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 50만 회복이 절실하다"며 "이번 전입신고를 시작으로 미래신성장산업과 기업 유치를 비롯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높이고, 각종 복지 여건을 향상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남일 포항 부시장은 1989년 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국무총리실 행정쇄신위원회, 경주시 부시장,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경북도의 미래성장 코아인 환동해권 중심의 '동해안 관광벨트' 기반 구축을 위해 '바다 인문학', '동해 인문학'이라는 문화관광 장르를 새롭게 제시하고 동해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 체계화하는 작업에 주력해 왔다.
'동해 인문학(2020.12. 경상북도)', '미역 인문학(2022.2. 김남일)' 등은 김 부시장이 인문학적 시각으로 동해를 새롭게 구성한 역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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