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제화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2023 외국어 SNS기자단'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도시 경쟁력과 국제 인지도의 연관성이 갈수록 두드러지는 가운데 외국어 SNS기자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3 외국어 SNS기자단 위촉 [사진=광양시] 2023.01.06 ojg2340@newspim.com |
기자단에 위촉된 단원은 1년 동안 문화와 예술·관광, 산업, 음식·맛집, 축제 행사, 선진 시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취재 후 외국어 기사글로 작성한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위챗,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전 세계에 광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1년은 5개 국어 8명이 선발돼 연중 94건의 외국어 기사를 지난해에는 8개 국어 10명이 연중 118건의 기사를 해외에 홍보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러분은 뛰어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소양과 SNS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광양시의 소중한 인재이다"며 "광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과 더불어 외국어 SNS기자단 활동방법 특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외국어로 해외에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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