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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前 대법원장 별세…향년 90세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15:45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15:45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1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5일 오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1933년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출생한 김 전 대법원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대구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방법원과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을 거쳤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김덕주 전 대법원장 [사진=대법원] 2023.01.05 sykim@newspim.com

김 전 대법원장은 춘천지방법원장과 서울민사지방법원장을 지냈으며 법원행정처 차장과 대법원 판사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1990~1993년 11대 대법원장을 지냈다.

김 전 대법원장은 국민에게 편리한 국민의 법원을 목표로 사법민주화를 지향했다. 사법부 개혁을 제도화하고 법관임용 과정에서부터 법원행정 전반에 이르는 사법부의 장기 발전계획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는 법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일로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가족으로는 사위인 성백현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전 가정법원장)이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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