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후 부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3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우선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답례품 선정 품목은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쌀 총 5개 품목이다. 선정된 업체는 ▲고등어 ㈜부광F&G, ㈜부산고등어사업단, 동아푸드㈜ ▲기장미역 ㈜석하, 씨드 ▲어묵 ㈜대광F&C, ㈜등대식품, ㈜효성어묵, ㈜늘푸른바다 ▲명란젓 ㈜덕화푸드 ▲쌀 ㈜바비조아, 가락농협, ㈜사회복지동행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동백전) 등 상품권과 고등어, 어묵 등 물품을 선정햇다.
이 중 상품권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에 이미 등록했으나, 공급업체 선정은 더 공정한 절차와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시(市)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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