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판타지오(대표이사 박종진, 신영진)는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이하 '그룹에이트', 대표이사 송병준)와 50억원 규모의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월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에도 45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을 맺은 그룹에이트는 드라마, 영화, TV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총 14부(회당 70분)로 편성된 TV 드라마를 공동제작 한다. 방송 예상 일시는 올해 상반기다.
판타지오는 "자사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체계를 갖추고 있고 지난해 세 편의 드라마 제작을 통해 안정적으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그룹에이트와의 공동제작을 비롯해 다수 기업과 협력하는 등 성장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tvN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아파트는 아름다워', '블라인드' 등 세 편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제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회사에는 현재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조인, 박예린, 윤정혁, 강해림 등 다수의 배우와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소속돼 있다.
007@newspim.com